수북농협(조합장 양남근)은 최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인재육성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북농협은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996년부터 올해까지 24년에 걸쳐 조합원 자녀와 조합원 본인 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신홍철 외 25명 대학 신입생과 한국방송통신대학 배영선 조합원 등 총 27명에게 100만원씩 2,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북농협은 지난해까지 1인당 70만원 씩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나 지난해 양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100만원 이상 지급해 실질적으로 교육비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약속에 따라 올해부터 100만원 씩 지급됐다.
양남근 조합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범국민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장학금 수여식이 늦어졌다 설명하고 “미래를 열어갈 주역인 지역인재들이 농업과 농촌, 농협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성장 발전하데 밑거름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양 조합장은 또 농협은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사무실을 운영하고 조합원 영농자재지원, 문화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므로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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