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축구협회, 제한적 운영 나서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수위 조절에 따라 담양군축구협회(회장 김상용)이 제한적으로 축구경기를 재개했다.

담양군축구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실외 운동인 축구를 에코구장에서 지난 26일달 금성FC를 비롯 무정신우FC, 월산여명FC, 한울조기축구회원 등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발열측정 및 운동 전 마스크를 착용한 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운영 재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극히 제한적으로 체육시설을 개방한다는 취지에 따라 야외 시설의 경우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및 무관중 경기에 한해 허용됨에 따라 실시한 것.

이를 위해 군은 개방 예정인 실외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군청, 읍면 담당 공무원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시설 개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 점검반을 편성하고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키로 했다.

축구동호인들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축구 경기를 하지 못해 체중이 늘어 ‘확찐자’라는 오명을 얻고 있었는데 제한적이나마 축구경기가 재개되어 건강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異口同聲.

축구협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실외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제한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여겨 에코구장 개방을 결정했다”며 “방역 및 이용자 수칙사항 이용실태를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종료 까지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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