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종합복지관(관장 김금용)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2020년 지정 코로나19 위기 대응 지원사업으로 식료품의 맞춤형 키트를 제작해 담양지역 장애인 53가정에 제공했다.

햇반, 컵반, 라면, 김치 등의 식료품으로 제작된 맞춤형 키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식료품 구입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잦은 외부활동으로 인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맞춤형 키트를 지원 받은 수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송 모 씨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아끼지 않았다.

김금용 혜림복지관장은“이동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담양지역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키트 식료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혜림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복지관 장애인 무료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150명 이상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대체식을 마련하여 제공하는 등 장애인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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