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입학생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곡성명품농업대학 농식품가공 과정 교육을 개강했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당초 3월 20일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개강이 연기됐다. 다행히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7일부터 농식품가공 과정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농식품가공 과정에는 41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소비트렌드 및 가공창업의 흐름’ 이라는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7개월 간 교육을 받게 된다. 식품가공 관련 제도, 법규, 안전 교육 및 가공장비들을 활용한 가공품 제조 실습 등 실제 농식품가공 창업에 필요한 내용들도 교육과정이 알차게 짜여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농업대학을 통해 경쟁력 있고 안전한 지역농산물 가공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들을 철저히 지키며 교육을 운영하겠다.”라고 교육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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