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과 담양군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재난지원금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를 보내 URL(인터넷 주소)을 클릭 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개인정보를 빼가는 사기 수법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틈타 방역이나 지원금 관련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카드사 등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되는 11일부터 사기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안내 문자에는 URL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