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관내 피난약자시설의 피난 대피 능력 강화를 위한  대상별 피난 안내 영상물을 제작 및 보급한다고 밝혔다.

담양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대상 요양병원 4개소와 의료복지시설 1개소를 선정해 피난 안내 영상물을 제작한다.

영상물은 대피방법과 피난 이동로 안내, 소방시설 사용법 등을 포함한다. 건물 평면도를 활용해 피난 이동로와 소화기, 비상구, 피난계단 등의 위치를 표시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더해 피난은 물론 화재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제작된 피난 안내 영상물은 각 시설별 피난대피 교육 간 활용되며, 로비 등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서 상시 송출된다.

영상물을 제작 중인 김두영 소방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은 화재 발생 시 신속히 피난에 어려움이 있다”며, “평소에 피난로에 대해서 숙지하고 피난훈련을 반복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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