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정심)와 봉산교회(목사 김광현)는 최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가구를 선정하여 밑반찬과 간식꾸러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면 협의체는 봉산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재배한 채소를 후원받아 김치를 담고 육개장, 짜장, 멸치볶음, 표고버섯나물, 계란말이, 잡채김튀김 등 정성껏 준비한 7종의 밑반찬과 국수, 캔디류, 사탕, 과자 등 간식꾸러미도 직접 전달했다.

올해로 3년째인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 활동은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릴레이로 매달 밑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지난 2월 ‘설명절 선물꾸러미 나눔’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활동을 이번에 재개하게 됐다.

김민지 면장은 “올해에도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돼 감사하다”며, “지난해 106가정에게 주택 내 댓돌과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추진한 결과 복지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30여 가정의 댓돌사업을 추가로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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