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Wee센터, 가정방문 상담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을 실시했다.

가정방문상담은 정서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가정을 발굴하여 학생에 대한 보호 및 복지서비스 지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가정방문상담은 기존에 상담했던 학생들 중 가정방문을 원하는 가정을 선정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은 없는지 파악하고 등교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학생들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화장지를 전달하며 생활방역 수칙을 강조하고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무정면 학부모는 “등교가 미뤄져 아이들이 많이 답답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방문하여 마음을 알아주고 물품까지 전달해주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힘든 시기에 주변을 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정서적으로 위축돼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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