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2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곡성 보훈회관을 준공했다.

곡성 보훈회관은 지상 2층, 부지 2,746㎡, 연면적 500㎡ 규모로 곡성읍 읍내리 824-1번지 일원에 건립됐다. 회관은 상이군경회 곡성군지회 등 곡성군 보훈단체 사무실과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보훈회관 건립을 위해 곡성군은 2018년에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및 의회 의결을 진행하고 순천시 등 4개소를 벤치마킹했다. 그리고 2019년 6월 건축, 전기, 통신, 소방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 20일 건축 및 주변 환경정비를 마쳤다. 총 사업비는 18억 8천만원이 들었다.

곡성 보훈회관에 입주하게 될 상이군경회 곡성군지부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존중되고, 보훈인들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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