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패턴 변화에 발맞춘 야영장 지원 법적 근거 마련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이 쾌적하고 안전한 야영장 문화 조성 제도 마련을 위한 ‘전라남도 야영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주요내용으로 야영장 육성 및 지원 정책 마련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를 정하고 야영장 육성 및 지원계획의 마련과 야영대회 개최 및 우수 야영장 지정 제도를 규정, 야영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야영장 정보 제공 및 관광산업 발전과 위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쾌적한 자연을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 유명 야영장의 주말 예약이 꽉 찼고 캠핑 관련 상품 거래도 전년 대비 30%가 늘어나는 등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 되는 상황이다.

조례안을 제정하게 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야영장에 대한 육성 대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 할 수 있게 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춘 여행패턴 및 관광환경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전남도는 국공립 야영장 47개소, 민간야영장 91개소 총 138개소의 야영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안전ㆍ위생 시설, 화재 시설 지원과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원 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이 침체에 빠져 있는 가운데 야외활동이 가능한 야영장은 관광업계에서도 홀로 성장하며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각광받는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며 “자연 속에서 일상적인 여가활동을 즐기는 캠핑족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교적 ‘생활 거리두기’가 가능한 환경이기는 하나 많은 인원이 몰려 타인 접촉 가능성이 높은 야영장 특성상 야영장측과 여행객 모두가 감염과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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