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신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1일 까지 관내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은 코로나19로 인해 늦어진 개학으로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신학기 학교부적응 및 교우관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Wee센터 홍보물과 마스크를 나눠주며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감정을 표현해보도록 하는 활동시간을 마련했다.

‘첫 등교하는 지금의 기분’과 ‘새 학기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과 조금은 긴장되고 불안해하는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북중 3학년 한 학생은 “오랫동안 집에만 있다가 학교에 나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반갑고 좋은데 벌써부터 많은 과제와 시험이 있어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고 하였다.

이정희 교육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등교를 한 상황이라 학생들의 긴장과 불안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면서 ”이러한 학생들의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적절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안정 및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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