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코로나 19 전염병 확산 방지로 인해 휴관했던 혜림종합복지관이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관하는 만큼 위험 요인이 따르지만 지정된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오후에 매일 방역을 실시하여‘생활속 거리두기’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된다.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 체크 등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은 인원 밀집도, 거리두기, 환기 등을 고려하여 실시된다.

10명 안팎의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여 추이를 지켜본 후 운영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관내 무료급식은 시간대별로 분산 운영하고 거리두기 자리 배치로 감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김금용 관장은 “장기간 복지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장애인과 보호자들의 피로감이 많이 누적되어 있다”면서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관하는 만큼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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