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보험료 90%지원, 친환경 재배 시 100% 지원

곡성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 대비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농촌에서는 종종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 한해를 망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지난 6월 초 곡성군에서도 갑작스레 우박이 쏟아져 옥수수, 매실, 토란 등을 재배하는 190여 농가 65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매실 농가 등 일부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피해정도에 따라 보험 혜택을 받게 됐지만 미가입 농가는 막막한 상황이다.

곡성군은 이와같은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90%를 지원해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의 경우 보험료를 100% 지원한다. 6월 현재 곡성군에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2,300호로 면적은 2,400ha에 이른다. 이 중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이 2,057ha로 총 면적의 85%를 차지하며, 이에 비해 다른 품목들은 가입률이 낮은 편이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은 품목별로 차이가 있다. 벼의 경우 6월 26일까지, 콩은 7월 17일까지이다. 원예시설 작물은 2월부터 11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상담 후 가입을 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에 대비하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벼 농작물재해보험 기간은 이번 달 26일까지이므로 기간 안에 가입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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