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치매안심마을과 기억키움마을의 경증치매 어르신 25명에게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1:1 돌봄활동을 시작했다.

돌봄활동은 치매인지 지도자가 대상자의 집으로 찾아가는 통합관리 사업으로 주 2회 1시간씩 3개월 간 진행된다. 사업대상자는 인지치료 워크북과 다양한 도구를 통해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1:1 학습을 제공받을 수 있다. 1:1 돌봄을 받고 있는 A씨는 “코로나로 마을 경로당이 폐쇄돼서 집에서 적적하게 있었는데 돌봄활동 덕분에 허전함이 메워진 것 같다. 공부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측은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상황인만큼 치매어르신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돌봄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