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까지 임의진 작가ㆍ유지원 작가 초청 전시

해동문화예술촌이 임의진 작가와 유지원 작가를 초청해 ‘날 것, 그대로의 것’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길들여지지 않은 상태의 예술적 속성들에 집중한다.

임의진의 삶은 여행지에서의 단순한 방랑객이 아닌 ‘유목민’의 삶처럼 야생적인 상상력을 기반으로 불모의 땅이 된 곳에 달라붙어 그 곳에서 살아가는 법을 창안한다.

날 것의 미적 가치, 유지원은 쓰다 시간이 지나 버려진 것, 오래되어 기피된 공간 등 그 자체에서 보이는 날 것의 가치를 발견하면서 대상의 서로 다른 시간의 층위를 끄집어낸다.

전시는 오는 8월 23일까지 아레아 갤러리에서 진행하며 전시 첫날 오픈식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성근의 독주로 무대를 채웠다.

양초롱 예술총감독은 “날 것 자체에서의 시·공간의 층위, 그 가운데 살아가는 인간 존재의 유형, 야생의 사유를 기반으로 한 삶을 상상할 수 있다”며 “담양 주민과 관람객들이 이 전시를 통해 많은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동문화예술촌은 문화가 있는 날 ‘앙코르 해동’ 이정주 명창의 ‘담빛, 6월을 훔치다, 고혹음악회’를 성황리 마쳤으며 7-8월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잠시 쉬어갈 예정이다.

문의 : (재)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 페이스북 해동문화예술촌  damyanghd@naver.com / 061-383-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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