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신고후 응급조치 선행 뒤늦게 알려져

1179부대 정찬준 하사(사진)가 최근 담양읍 래인보우 아파트 앞을 지나던 중 밭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광주시 거주)를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 119구급차가 출동해 할머니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남을 위한 희생정신과 책임감이 강하기로 소문난 정 하사는 구급차가 도착하기전 할머니를 응급조치하며 안전하게 보살폈고 할머니는 다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한 후 의식을 회복했다.

할머니를 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진 정 하사는 “때마침 할머니를 도울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의식을 잃은 사람을 발견하면 누구라도 했을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담양 출신인 정찬준 하사는 같은 1179부대에 근무하는 정호용 원사의 아들로 부자가 함께 특전사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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