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최근 서울 가락시장에서 ‘신품종 플럼코트 시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윤현석 팀장이 직접 플럼코트 품종별 특성 및 곡성군 재배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품종별 시식과 함께 유통인들로부터 시장반응, 보완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이어졌다.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곡성군에서 출하되는 플럼코트(Plumcot)의 품질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시장평가회에 참석한 중도매인들은 “플럼코트의 소비자 반응은 좋다. 동시기에 나오는 자두나, 복숭아랑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다만 출하기간 연장을 위한 시설재배면적 확대, 조기재배시설을 이용한 수확시기 분산, 신품종 과일에 대한 활용도 증대를 위한 브로셔 제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곡성군 과수특작팀장은 “2016년부터 플럼코트를 육성해 현재 10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올해는 가락시장, 아이쿱에 납품하고 있는데 소비자 반응은 좋다. 소비자, 유통인들의 평가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좋은 품질의 플럼코트를 시장에 내놓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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