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산림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림사업장이 여름철 강한 직사광선으로 일사병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관내 조림사업지와 산림연접지, 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항목은 폭염 대비 직사광선 노출 최소화를 위한 새벽시간 작업, 의무적인 휴식 등 탄력적인 작업시간 운영과 야외텐트, 천막 등 근로자의 휴식공간, 코로나19 대비 식사, 휴식시간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작업자 발열체크 및 개인위생 관리, 아이스팩, 응급약품 등의 응급조치용 물품 비치 등이다.

군은 6월까지 직영 사업장 참여 근로자 73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사업 종료까지 안전교육과 지도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