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게이머들의 프로 입단 등용문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이 주관하고 전라남도 주최로 전남 e스포츠 대회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온라인 대회로 개최한다.

진흥원은 당초 목포와 순천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1팀 5인), 배틀그라운드(1팀 2인), 카트라이더(개인전), 오디션(1팀 3인), 브롤스타즈(1팀 3인 모바일) 등 5종목으로 단체전 4종목, 개인전 1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25일(토)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브롤스타즈 등 3종목이 열리며 26일(일)에는 카트라이더, 오디션 등 2종목이 각각 열린다.

대회 참가자가 입상 할 경우 혜택 또한 다양한데 상금은 물론 8월 15일~16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전라남도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까지 주어진다.

특히 대통령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남길 경우 프로팀 데뷔의 등용문이 될 수 있으며 지난 2018년 전남 지역 대표로 대통령배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이치훈 선수(클래시로얄)는 현재 프로팀에 입단하여 활동 중이다.

또한 대회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컴퓨터 전문기업 이지엠솔루션에서 협찬한 AMD 라이젠3700x를 비롯해 기계식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등 총 150만 상당의 경품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으며 공정성을 위해 경품추첨 동영상 촬영 후 전남e스포츠대회 홈페이지(https://jnesport.modoo.at/)에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e스포츠 온라인 게임대회 플랫폼 배틀독(http://battle.dog/) 게시판에서 ‘keg’, ‘keg 전남’을 검색하면 종목별 참가신청을 할 수 있고 참가자격 및 대회 규정 등 문의는 전남e스포츠대회 홈페이지 및 사무국(010-5506-9477)으로 하면 된다.

이준근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남 e스포츠 문화의 저변확대와 잠재력 높은 e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이번 대회에 도내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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