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예찰·방제와 이삭거름 적기·적량 사용

곡성농업기술센터는 지속되는 장마와 저온으로 인한 벼 생육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일일 최저기온 1도 이하 상태가 7일 이상 지속되면 조생벼의 경우 출수가 지연되며 꽃가루 발육 장해를 받을 수 있으며 중만생벼의 경우 가지치기 숫자가 감소하고 어린이삭 발달이 지연된다.

이같은 저온피해에 대비해 생식생장기 이후 저온상태가 지속될 시 수온이 기온보다 높을 때 물깊이를 15~20cm로 깊이 관수해 어린이삭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출수기에 망간 0.05%액을 엽면시비를 통해 출수기 저온에 대비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출수기 저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출수 10일 뒤 인산, 가리 각 200배액을 살포해야 한다.

또한 장마철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가 연약해짐에 따라 7월 중하순~8월 상순경 도열병, 멸구류 등 병해충 예찰 및 적기방제는 고품질벼 생산에 대단히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철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관리를 당부 드리며 장마철 저온 피해 및 병해충 피해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벼 이삭거름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적기적량의 이삭거름 시용으로 병해충과 도복을 예방해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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