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24일과 27일 2회에 걸쳐 한재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년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담임과 교과 교사의 임장 지도하에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은 지적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체험을 했다.

타인의 장애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퀴즈를 통해 풀어보고, 거울을 보며 미로 찾는 활동을 하면서 지적장애를 이해하고, 휠체어를 타거나 밀면서 스스로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기도 하며, 점자를 찍고 읽고, 수화 스탬프를 찍어보며 장애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희 교육장은 “학생의 참여도가 높고 다양한 체험 부스가 있어 장애이해교육이 의미 있게 이루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2학기에도 체험 및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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