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주 제17회 추억의 충장축제위원장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새로운 축제를 모색, 안전축제 성공축제 미래축제의 기틀을 다질 계획입니다”

지난 28일 광주 동구 상황실에서 22명의 충장축제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추억의 충장축제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형주 위원장의 각오.

이날 회의는 충장축제를 10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동구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안에 맞춰 개최하기로 하고 지역문화 예술인이 참여하는 일부 프로그램은 축제 이후에도 동구 곳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 충장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대규모 관람객 밀집형 축제 개최는 어렵다는 것에 동감하고 개최기간과 장소 분산, 전시 관람형 축제, 언택트(비대면) 축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새로운 방식의 축제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같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대해 김형주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새로운 변수로 축제 개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축제 방식의 다변화를 통한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축제를 검토해나가겠다" 며 “포스트코로나(코로나 이후) 시대 모범적인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주 축제위원장은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5년 광주문화방송 아나운서로 입사 한후 편성국장, 보도국장, 사업위원, 보도위원 등 방송 전 분야의 경력을 갖추고 관리자로서 리더십과 방송에 대한 전문지식, 직무수행 능력등의 역량과 열정을 갖춰 초대 광주영어방송본부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 제18회 담양대나무축제 추진위원장으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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