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근골격계 질환자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증진 장애극복 프로젝트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들의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고령자들의 건강도 우려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근골계 질환자, 거동 불편 고령자 등 67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증진 장애극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들에게는 한방의사와 물리치료사가 매주 1회 가정을 방문해 1:1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활순환 운동지도와 한방침술을 통해 굳은 관절을 풀어주고 약화된 근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통해 관절 구축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프로그램 일정을 손꼽아 기다릴 만큼 호응이 좋다.

군은 신체활동증진 장애극복 프로젝트가 근골격계질환을 가진 고령자들의 건강은 물론 주민과의 소통 통로로 활용코자 프로그램을 통해 소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운동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자에게 운동달력을 제공하고 운동기구를 빌려줘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 저하와 함께 고립감, 외로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신다. 이러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전문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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