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계마을, 대평2구마을 찾아 봉사활동 병행

곡성농협(조합장 주성재)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구호물품 및 양수기를 전달했다.(사진)

주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이 때 집중호우로 수해까지 입은 농민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농협은 농민과 함께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곡성농협은 함께하는 마을만들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있는 농협중앙회 양곡부와 함께 섬진강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크게 발생한 두계마을을 찾아 생수, 라면, 쌀, 김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에앞서 곡성농협은 수해피해를 입은 곡성읍 대평2구 마을 취약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해복구 자원봉사는 곡성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 농가 침수가옥 집기류 정리 및 청소작업과 대평2구마을 환경정화활동으로 마을 골목길 쓰레기 수거 작업도 동시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성재 조합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복구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수해로 힘들지만 함께하는 마음이 모이면 이 큰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곡성농협 임직원과 여성조직은 이날을 포함 8월 한 달간 우리지역 수재의 아픔을 극복하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를 통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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