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는 최근 국립목포대학교와 ‘교육 교류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목포대 총장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대중 전남도립대학교 총장과 박민서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우수 자원의 진학 및 학생충원 ▲공동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교원 및 학생(학점) 교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기타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운영 ▲전남 서남권 의과대학 유치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이후 사회가 요구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학점 교류, 교육과정 편성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대중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은 “도립?국립의 차이는 있으나 고등교육 기회를 지역민에게 제공해 전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동일한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교육 정체성이 동일한 두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민서 국립목포대학교총장은 “지역 대학 간 공생과 협력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두 대학이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한 상생 협력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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