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사춘기 자녀와 부모 간의 긍정적 상호 소통을 위한 부모-자녀 통합프로그램 ‘가족애(愛) 여름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부모교육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심리적·정서적 치유를 위한 자동차극장 영화 관람으로 구성했으며, 관내 청소년과 부모,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모교육에서는 자녀와 소통할 때 어려웠던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코칭 방법을 통해 가족 간의 올바른 관계 맺기를 배웠으며, 자동차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가족 단위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교육과 영화 감상은 모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녀와 함께 영화 보는 것이 어려웠는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큰 호응을 표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하여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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