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담양군지회(지회장 김대호)와 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신미정)는 최근 담양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사무실이 침수되면서 집기류 및 차량 3대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침수 피해 소식을 접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김영만 지부장은 담양지회 수해피해를 각 지회에 알리고 각 지회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피해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순천지회, 곡성지회, 무안지회, 나주지회 ,광양지회, 목포지회, 여수지회, 진도지회, 해남지회, 영광지회, 보성지회,  장성지회, 강진지회, 화순지회, 담양군사회복지사협회 등에서 성금 49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개인적인 후원도 이어졌다. 담양새마을금고 유성록 상근이사가 100만원, 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서동아 운영위원장이 10만원, 곡성 인정원 채광숙 사무국장이 5만원을 기탁했다.

사무실 복구를 위한 물품후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현부엌가구실내장식에서는 사무실 도배 작업 및 씽크대 1조를 지원하고 설치했으며, LG전자 담양점에서는 254리터 냉장고 1대, 삼성전자 담양대리점에서는 전자레인지 1대와 전화기 2대를 지원해 정상적인 사무실 운영을 위한 복구에 힘을 보태주었다.

시각장애인연합회 담양군지회 관계자는“생각하지도 못한 수해로 인해 임직원들 모두 몸도 마음도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위로와 지원으로 다시 힘을 내고 복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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