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26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담양군과 함께 관내학교에 화상교육시스템 구축 및 방역, 급식 인적·물적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교육시스템 구축사업은 담양군에서 교육경비 1억 4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관내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초?중학교에 구축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대면 학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정규수업에 준하는 원격교육과 국·내외 화상 수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학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담양군으로부터 학교 방역 및 급식활동에 필요한 인력과 자동손소독기 등 방역물품 1천 5백여만 원을 지원받아 학교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정희 담양교육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원격교육 시스템을 지원하여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위한 방역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여 학교의 원활한 교육활동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교육지원과 담양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양교육지원청과 담양군은 내년에도 코로나19 유행 시에는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여 담양의 아이들이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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