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달 31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을 대비해 담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주재로 13개 협업부서 업무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소관 부서별로 사전 점검 사항을 확인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산사태 및 침수위험지역 주민 사전대피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실시 등 태풍 철저한 사전대비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태풍 ‘마이삭’은 오는 2일 오후 3시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내리며, 중심기압 945h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5m/s(초속), 이동속도 18~9km/h로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비상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문자 및 마을방송을 통한 군민 대상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장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적은 양의 비에도 각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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