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2일 마을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문해능력 기르기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문해능력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책읽어주기 과정으로 이루어 졌으며 마을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생지도 프로그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책 읽어주기는 왜 중요하고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읽어주기에 좋은 도서는 어떤 것인지 등을 자세하게 안내 하였으며 그림책으로 실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읽어주는 방법과 발문법을 익히면서 학생들이 책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었던 자리로 마을교사들의 실천의지를 북돋았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책읽어주기의 중요성을 잘 알 수 있었으며 마을학교 운영 프로그램에 ‘책읽어주기’를 필수로 넣어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 보겠다는 자신감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김철주 교육장은 “미래에는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주는 것이 중요한데 학습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삶의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책읽기가 이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며 “마을학교에서 지속적인 실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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