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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水害 쓰레기 어쩌나?처리비용 곡성-150억, 담양-124억 예상
정종대 기자  |  dg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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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3  1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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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심각한 침수피해를 입은 곡성군과 담양군이 하천 부유물과 침수 가구 등 쓰레기 처리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곡성군과 담양군은 수해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침수가옥에서 발생한 폐자재와 가재도구, 비닐하우스 부산물, 생활쓰레기, 폐사한 가축 등 각종 쓰레기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수해 쓰레기 처리가 큰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곡성군의 경우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면서 농자재, 폐가구, 가전 등 침수 쓰레기가 곡성읍에서 1만5600톤의 쓰레기가 발생한 것을 비롯 오곡면 4000톤, 고달면과 입면이 각각 200톤 등 2만여톤의 수해 쓰레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중 2750톤은 긴급처리하고 나머지 1만7250톤은 곡성위생매립장과 구. 오곡초교, 목동 영농폐기물장에 임시 적치하고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지속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 담양군도 침수가옥에서 나온 가재도구와 이불 등 생활쓰레기를 비롯 파이프 스티로폼 등 폐농자재와 산사태로 인해 반파 되거나 완파된 가옥의 건축 폐기물과 입목 폐기물 까지 다양한 종류의 수해 쓰레기가 발생하지 중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수거한 쓰레기는 구. 청록바이오 부지에 임시 적치하고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NDMS(재난관리업무 포털)에 입력한 것에 따르면 폐가전, 가구, 집기, 침구 등 침수 생활폐기물은 침수피해 740동당 3톤으로 산정할 경우 2220톤이 발생했고 영농폐기물은 침수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2270동당 4톤으로 산정시 9080톤, 블록 콘크리트 등 건축폐자재 1만톤, 하천 및 댐, 호소 퇴적 쓰레기 2155톤, 폐가축 11만2875마리 등 총 2만3455톤의 재난 폐기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해 쓰레기는 다양한 종류의 생활 쓰레기가 혼재한 혼합 쓰레기여서 쉽게 부패하고 악취도 심하다. 이로 인한 2차 오염과 수인성 질병, 해충 발생 우려가 커 신속히 수거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곡성군과 담양군은 포크레인, 덤프트럭, 집게차 등 중장비와 자원봉사 인력까지 가용한 자원을 총 동원해 대대적인 수해 쓰레기 수거 작업을 펼쳐 수거한 쓰레기는 임시 적치 장소에 야적하고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도로나 가정에 남아 있는 침수쓰레기서는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곳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오지나 골목길, 하천변 침수 쓰레기에 대한 수거는 공무원, 군장병 및 사회단체의 자원봉사 인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후 남은 과제는 수거해 쌓아 놓은 수해 쓰레기의 처리 문제.

처리비용만 곡성의 경우 150억원, 담양은 124억원이 소요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쓰레기 등의 처리에 드는 금액은 국고에서 100% 지원되어 천만다행이지만 생활폐기물이 과다 발생함에 따라 전문소각업체 등 민간에 위탁처리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현재 남아 있는 쓰레기는 지속적으로 처리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한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거, 처리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복구작업 지장은 물론 쓰레기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등이 우려되는 만큼 최대한 처리일정을 당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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