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국립식량과학원 벼재배육종과장 고재권 박사 초빙

 

담양군이 한국연구재단의 후반기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지원사업에 선정돼 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육종재배과장 고재권 박사(사진)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고재권 박사는 농촌진흥청에서 30여 년간 벼 품종개발에 전념하며 신동진벼, 호품벼 등 90여 품종을 개발한 연구자로 우리나라 쌀의 수량성 증대와 쌀 품질 고급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일본 상주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일본의 쌀 농정과 연구방향 등을 정리해 책자를 발간하였고, 한일 간 농업연구교류에 헌신한 공로로 일본으로부터 국제협력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전문위원으로 쌀 품질 고급화 사업인 최고품질 거점단지 사업, 쌀 생산비 절감(드문모심기, 드론 직파) 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등 벼 재배분야에도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는 전문인사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맞춤형 벼 품종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담양만의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신 6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