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 지역 국회의원 만나 내년도 국비사업 설명’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종원 부위원장 등 위원들은 최근 국회를 직접 방문해,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과 면담하고 국회에서 2021년 농수산분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박종원 농수위부위원장을 비롯해 정광호 위원장, 조광영·박진권 도의원이 참여했으며,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서삼석·김승남·윤재갑 등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내년도 국비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농수산분야 현안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특히 농업분야는 내년도 현안인 ▲스마트팜 클라우스 시스템 구축 ▲국립 축산 창업교육기관 건립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 및 운영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 ▲원예채소 출하조절 지원센터 건립사업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수산분야는 ▲해조류 바이오활성소재 생산시설 구축 ▲활어 산지 직거래 유통 확충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 설립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현지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내년도 예산 확보의 시기성 등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추진된 것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농수산부위원장은 “우리 도 예산 확보에는 집행부와 의회가 따로 일 수 없다”며, “우리 농수산위원회 의원들은 2021년도 국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우리 도 주요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