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리술 품평회, 천년담주 약주부문 최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담양 죽향도가에서 출품한 ‘대대포’가 탁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죽향도가의 ‘천년담주’는 약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류명가의 명예를 이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열고, 5개 부문(탁주, 약ㆍ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246개 제품을 심사해 대통령상 1점, 대상 4점, 최우수상 5점, 우수상 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산농산물 사용비율, 술품질인증 취득실적 등 서류평가와 국내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제품 관능특성평가로 부문별 3개 제품(대상, 최우수, 우수)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으로 탁주는 담양 죽향도가의 ‘대대포’, 약청주는 좋은술의 ‘천비향’, 과실주는 컨츄리농원의 ‘컨츄리캠벨스위트’, 기타주류는 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문와인’이 선정됐다.

올해 품평회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다수 뽑혔다. 대상에 선정된 ‘대대포’는 담양의 유기농 쌀, ‘천비향’은 평택의 슈퍼오닝쌀, ‘컨츄리캠벨스위트’는 영동 포도, ‘허니문와인’은 양평 벌꿀을 사용했다.

최종 선발된 15점은 상금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수상작은 상패와 함께 상금으로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4점) 500만원, 최우수상(aT사장상, 5점) 각 300만원, 우수상(aT사장상, 5점)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농식품부는 “올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발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의 건배주ㆍ만찬주로 추천, 판로 확대와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우리술 제품이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우리술 품평회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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