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에 유근기 곡성군수 선출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최형식 담양군수)가 지난 11일 제8차 정례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 회의 개최를 잠정 연기해 왔으나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한 관계법 개정 건의 등 시·군의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 늦어지게 되자 비대면회의로 회의 방식을 변경해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7기 전반기를 정리하고 하반기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자리로 그동안의 주요 활동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시·군의 당면 현안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또한 전라선 고속철도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총 11건의 안건에 대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9건, 전남도에 3건을 건의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후반기 전남시장군수 협의회장으로 유근기 곡성군수를 선출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민선6기 후반기와 민선7기 전반기 사무총장으로서 지역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정례회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첫 영상회의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해 시·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시장·군수들이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을 수 있는 방안으로 앞으로 영상회의를 통해 시장군수협의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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