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害 취약계층에 4억 상당 가전제품 지원

비영리 공익법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대표 채환)이 수해를 입은 곡성 이재민 461가구에게 총 4억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을 잃거나 파손 또는 침수된 이재민을 위해 수해 취약계층 가전제품 선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살림살이 하나 건지지 못하고 피해복구에 막막했던 주민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등을 전달 받으며 모처럼 환한 웃음을 보였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가수이자 명상전문가인 채 환 대표를 중심으로 1997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거리 공연, 유튜브 채널 ‘귓전명상 채환TV’를 통해 꾸준히 기부활동 및 후원모금,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제주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해외에는 뉴욕, 캄보디아, 베트남에 지부가 있다.

그동안의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윤희 신리마을 이장은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가전제품 선물 프로젝트는 힘들고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배달한 것이다.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큰 위안과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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