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보내기 스타트

코로나19 전국 재확산 위기 극복의 분수령이 될 올 추석 연휴(9.30-10.4)동안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예년 명절처럼 일시에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경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빌미가 될 우려가 높아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에 곡성군과 담양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는 가족과 친지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방역명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추석 연휴 중 주요 방역수칙을 사전에 적극 홍보하고 가급적 고향 방문과 자녀집 역귀성을 자제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주요 방역수칙으로는 ▲타 지역 이동 최소화 위해 고향 친지 방문 하지 않기 ▲연휴 기간 동안 친지와 화상통화 안부 여쭙기 ▲가족과 함께 집에서 TV 보기나 독서하기 ▲가족·친지 간 밀폐·밀집·밀접 장소에는 가지 않기 ▲음식을 함께 먹으며 침방울 튀는 행동 자제하기 △이동 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소규모 가족단위 준수 △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실천 등이다.

또 성묘·벌초에는 필수적인 인원만 참석하고 성묘·벌초를 마무리 한 후에는 뒤풀이를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할 것, 가급적 벌초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군은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수칙 실천을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을방송, SNS를 통한 홍보, 각 마을 이장, 주민자치단체, 각급 기관·단체와 협력해 현장 홍보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도권 강화 이후 하루 확진자가 100명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아직도 절대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며 “고위험시설의 방역대책을 강화하면서 가족과 친지의 소중한 건강을 위해 안전한 추석 보내기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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