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농협, 김나연 선수에 장학금 전달

월산농협(조합장 박귀석)이 미래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대표할 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월산농협은  22일 농협 소회의실에서 월산면 출신인 김나연 선수가 배드민턴 꿈나무로 선정되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인 것을 격려하고 앞으로 경기력 향상과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 50만원을 부모인 김형준 조재이 조합원에게 전달했다.

부모로부터 우월한 운동 DNA를 물려받은 김나연 선수는 담양남초 1학년 때 라켓을 잡은 것이 계기가 되어 꿈을 키우다가 본격적으로 배드민턴을 하고 싶어 배드민턴 육성학교인 광주 산월초로 전학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뚝심 있고 지독한 연습벌레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등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배드민턴 계에서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광주 대표로 출전한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를 비롯 전국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시상대에서 김나연 선수를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정도로 두각을 보여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을 이끌어갈 선수가 되기 위해 쉼 없이 나아가고 있다. 

한편 월산면 용흥리에는 용오름 생태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김형준씨와 어머니 조재이씨가 살고 있다./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