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 (조합장 주성재)이 최근 수해 주택 침수농가 400여 주민에게 꼭 필요한 감기약, 파스, 진통제 등 의약품을 전달했다.

600만원상당의 의약품은 곡성읍 출신 사업가 박호근 씨가 지난번 곡성, 구례, 남원 수해지역 구호물품 지원 후 두 번째로 수해 피해 농가가 곡성농협 조합원들이 대부분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곡성농협에 기증한 것.

주성재 조합장은 “초·중학교 후배인 박 대표가 지역에 애경사가 발생 할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수해 피해 조합원들이 금액과 수량을 떠나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해줬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