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에게 심리안정물품 ‘마음온도체크’ 120개를 배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산으로 감염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스트레스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중증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사례관리 및 주간재활, 직업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할 수 밖에 없게 되면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회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전달된 마음온도체크 장바구니를 전달하게 됐다.

장바구니는 치약칫솔 세트, 천연 아로마 비누, 목안마기, 파스, KF-94 마스크, 즉석식품, 김, 참치캔, 자른 미역 등 다양한 물품들이 담겨있다. 집단 활동과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센터 측은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회원들의 안부를 묻는 동시에 1:1 개별 심리안정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를 대비해 앞으로 개별 프로그램 제공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서비스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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