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회장 여운복)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담양지역 주민의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8월 담양지역에 하루 최고 600ml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인명, 공공시설, 사유시설, 농업, 축산 등의 피해로 경제적, 재산상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 산하 장애인활동지원센터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직원들은 수해극복 모금운동을 통해 기부금을 모아 피해 가정에 전달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 여운복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담양군민의 피해와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수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적은 금액이지만 직원들의 자발적인 마음을 모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박종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와중에 담양군민은 이번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심적,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며 “하루빨리 재난에서 회복되어 예전과 같은 일상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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