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권보장 위한 학교우유급식 제도개선 대책 마련 촉구

전남도의회는 22일 제34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옥님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학교 우유급식 제도개선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옥님 의원은 “우리나라 청소년 중 칼슘 영양섭취기준에 미달하는 비율이 81.5%로 전체 영양소 중 가장 부족하다.”며 “청소년들의 신체발달과 건강유지를 위해서 학교 우유급식을 전체 학생으로 확대 시행 할 수 있도록 학교 급식 메뉴에 우유가 포함시켜야 한다.” 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정 의원은 “학교 급식 메뉴에 우유가 포함되도록 학교급식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학교 우유급식 도입은 현행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따라 각 학교의 판단 하에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되어 있어, 학교 우유급식을 원하는 학생들이 있어도 우유급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문재인 정부는 교육복지 정책 일환으로 학교 우유급식을 확대 추진 중이며 전국 시도별 10개 초등학교 1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 송부 될 예정이다. /장명국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