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광주전남사회공헌축제 종합대상 수상

담양출신 박석호 자연보호연맹 중앙지도위원이 지난14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광주전남사회공헌축제에서 종합대상인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창평북초 21회 졸업생인 박석호 지도위원은 어린 시절부터 마을 대청소를 시작으로 꽃길 가꾸기, 하천변 정리정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자전거타기운동, 승용차 함께 타기운동 및 5부제 동참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무등산 무돌길 수호자로 둘레길 일대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줍기 등  정화활동을 통한 환경보호에 앞장뿐 아니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인력이 턱없이 부족할 때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비대면 거리두기 캠페인 무등산 환경보호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 ‘역시 박석호는 남다르다’는 호평의 주인공이 됐다.

박 위원의 환경 보호 활동은 유년 시절부터 이어져 왔다.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밴지 오래 되서  목욕물을 양동이에 받아서 쓰고 사용한 물은 앞마당 텃밭에 뿌리며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한데 모아 퇴비를 만들고 병과 종이류는 분류하는 등 재활용에 나서는 등 생활속의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자신만 절약하는 자세를 견지하기 보다는 직장동료에게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자전거 타기 운동을 활성화하데 주력했으며 퇴직 후에도 자전거를 이용해 생활 속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삶을 영위하고 있다.

박 위원은 무등산 정화활동 뿐만이 아니라 복지시설 재능 기부와 헌혈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등 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아동 청소년 어르신 대상 한자 교육을 통한 재능기부를 실천중일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배달, 청소년 공부방 학습지도 등을 통해 나눔의 미학을 실천했다.

이 같은 50여년의 사회공헌 봉사활동으로 △장애인유공복지부장관표창 △대한적십자사헌혈포장 △자전거타기 행자부장관표창 △에너지절약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청소년선도 여성가족부장관표창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 우수신지식인상 △자연보호수기 환경부장관 상 △효행부문 복지부장관표창 △재능기부 교육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상 △전라남도지사상 △광주광역시장상 등 많은 상을 받기 위해 시상대에 수도 없이 올랐다.

박석호 지도위원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환경보호에 대한 첫걸음이 중요하다. 생태도시 담양의 아들답게 고향은 물론 광주 전남 주민의  정신적 안식처인 무등산을 후손들에게 원형 그대로 물려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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