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12월 18일까지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며 농림어가의 구조, 경영형태와 행정리의 규모 및 특성 등을 파악해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 기본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일정규모 이상의 농림어가(6,524가구)를 대상으로 농가·임가에는  논벼 재배면적, 시설작물 등 54개 항목을 조사하고 해·내수면어가는 어법 종류, 양식 품종 등 각각 29개 항목을 조사한다. 또한 지역 행정리(312개)에 대해 대중교통, 마을 공동체 활동 등 15개 항목을 조사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터넷조사 등 비대면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미응답자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농업정책과 교통, 환경 등 인프라 구축의 기초자료 생산을 위한 본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인터넷조사를 우선으로 하고, 방문조사의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집된 조사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결과는 내년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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