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새마을부녀회 6개면 부녀회가 지역의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가사문학면(회장 윤영숙)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부녀회장 15명이 참여,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독거노인을 비롯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을 전달받은 주민은 “올 겨울 김장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장을 담가줘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마을부녀회의 사랑 나눔 김장행사는 관내 휴경지 이용 배추재배와 지역농산물을 직접 구입해서 이뤄졌으며, 창평면(이명순), 월산면(김정남), 대전면(노안득), 대덕면(김미례), 수북면(최순남) 등 6개 부녀회에서 총 1,200여 포기의 김장배추를 담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담양군새마을부녀회 차경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봉사자들이 사랑을 담아 정성껏 마련한 김장을 전달 받은 가정이 올 겨울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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