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편집자문위원회, 킬러콘텐츠 발굴 주문

 

담양곡성타임스 편집자문위원회가 지난 25일 담양리조트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한 편집자문위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적인 환경도 어렵지만 지역신문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적어 대한민국 모든 지역신문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지만 지역 이슈를 심층 취재·보도하는 등 풀뿌리언론의 존재 이유는 충분하다"고 전제하고 "독자의 참여가 필요하며 기고 및 아이디어 등 독자의 관심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또  "구독자 입장에서 담양에서 발행하고 있는 지역신문들이 공통적으로 거의 대동소이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담양곡성타임스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면 좋겠다.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하는 기자의 임무를 알고 있다. 문화기사의 경우 기자의 시각이 아닌 문학 비평 전문가를 찾아 취재를 할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담양곡성타임스가 기획보도를 통해 지역 현안이나 이슈를 집중 조명하는 등 노력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근 이슈인 초광역권 프로젝트 등은 전남 정치권과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루어 여론을 모을 필요가 있다" 며 “곡성과 담양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 주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데도 담양곡성타임스가 앞장서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요구에 대해 한명석 발행인은 "상황이 어려워도 종이신문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지역신문은 지역 관점에 집중하고,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며 “전문가 분석기사와 함께 지역 이야기를 활용한다면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킬러콘텐츠 발굴 요구는 빠른 시일 안에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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