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담양중학교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조력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의 해결을 돕는 것으로 친구의 아픔에 동참하고자 하는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감정에 대한 이해, 도움행동 연습하기, 행동다짐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함께 행동으로 도와주는 또래상담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또래상담자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담양중학교 지도교사는 “학교폭력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 모두가 배려하고 공감하는 비폭력 학교문화 조성에 또래상담자들의 핵심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및 청소년 통합지원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청소년 통합적인 청소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도움을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1388 혹은 061)381-1386으로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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