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비율은 27.9%로 봄철(28.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겨울철 인명피해 발생현황은 100건당 5.8명(부상, 사망)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전대책은 5대 추진전략 27개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한 발 앞선 화재 예방 및 대응으로 겨울철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추진한다. 

5대 전략은 ▲생활 속 화재 안전 기반조성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취약시설물 중점관리 ▲자율 안전관리 강화 ▲특수시책 이다. 

27대 주요 중점추진과제는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 안전사용 캠페인 ▲화재경계지구 등 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공동주택 화재 시 피난 안정성 확보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조성 등이다. 

특히 화재경계지구와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화재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용접작업 등 화기 취급 공사장을 대상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마련한다.
 
박상래 소방서장은 “겨울철 계절별 특성, 단계적 일상회복ㆍ위드 코로나19 시행에 따라 부주의에 의한 화재 위험요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겨울철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및 자율적인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선제적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통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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