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편집자문위원회, 독자윈한 보도 방향 제시

담양곡성타임스 편집자문위원회(회장 이동오)는 지난 1일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들로부터 기획과 보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위원들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 환경과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주민들의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면을 살려서 보도하는 것이 중요하고 팩트를 기반으로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지만 신문에는 ‘이슈화’ 기능도 있어 다른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소재를 선점해 보도하는 것이 긍정적이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제언했다.

또한 기획보도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한정된 기자 인원으로 너무 많은 기획을 한다는 생각이 들며 외부기관과 공동기획을 하는 것도 업무 부담을 더는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행사 기사보다는 스토리가 있고 사연이 담긴 기사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특히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어떤 욕구를 갖고 있는지 알수 있도록 독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다른 언론매체들이 새 시대 흐름에 따라 독자들 욕구를 어떻게 맞추고 있는지 벤치마킹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독자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독자와 전화 한 통화를 해도 친절하게 대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요즘은 종이신문을 안 읽는 추세다. 종이신문 제작비용을 줄여서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더 투입해 독자와의 소통측면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젊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도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아동학대 문제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기사로 연결하고  노인만이 아니라 청년 고독사도 발생하고 있다. 담양곡성타임스가 지면에 부족한 부분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인색하다”고 콘텐츠 강화도 주문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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