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 씨, 제6회 남원춘향제서 금상 수상

우리지역 84세 고령의 어르신이 남원시에서 펼쳐진 춘향제 시니어춘향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고 당당히 시니어 춘향으로 선발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담양군에 거주하는 김순자(84, 사진) 어르신이 그 주인공으로 한우리예술봉사단의 회장을 맡아 전남과 광주지역 일대에서 수백회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김순자 어르신은 올해 84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어른으로서 큰 교훈의 삶을 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준다.

김순자 어르신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정말 행복했다며 고령의 나이에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어 시니어춘향선발대회 참가를 간절히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한우리예술봉사단'을 지도해온 한순임 한우리국악연구소 대표가 발 벋고 나서면서 일궈낸 소중한 성과다.

한편 시니어춘향으로 1년 동안 남원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고 싶다는 김순자 어르신의 아름다운 도전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과 교훈을 주고 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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